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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다리 낀 노인을 위해…"우리나라도 만만찮다"
입력 2014-01-05 11:27  | 수정 2014-01-05 11:29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란 제목의 사진이 연일 화제입니다.

이는 지난 2005년 10월 17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한 노인이 지하철과 승강자 사이 틈으로 발이 빠지면서 몸이 빨려 들어갔고 이를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지하철을 미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는 다같이 하나, 둘, 셋”이라며 반복과 함께 열차의 요동이 커져 틈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게시자는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열차에 매달렸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몸을 던지며 지하철을 미는 여자의 모습도 떠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이 사진 좀 감동이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완전 일심동체”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나도 저기 있었다면 저렇게 했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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