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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R 카디프, 뉴캐슬 2-1 제압…김보경 79분
입력 2014-01-05 02:32  | 수정 2014-01-05 02:36
김보경이 79분간 경기에 출전했다. 소속팀 카디프는 뉴캐슬을 2-1로 이겼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카디프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32강에 올랐다.
카디프시티(이하 카디프)는 5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펼쳐진 2013-1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뉴캐슬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솔샤르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겼다.
김보경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로 출장해 총 79분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양팀의 첫골은 후반이 되서야 나왔다. 카디프는 후반 17분 파피스 시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시세는 골문 앞 왼발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내 1-0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카디프의 기세는 대단했다. 후반 프레이져 캠벨과 크레이그 눈을 차례로 교체 투입한 카디프는 곧바로 동점골을 넣어 효과를 봤다. 교체되자마자 눈은 후반 28분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35분 캠벨의 역전 헤딩골이 터져 2-1로 앞서나갔다. 이후 뉴캐슬은 로익 레미, 숄라 아메오비 등 주전급 공격수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에 불씨를 당겼지만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청용의 볼튼 역시 블랙풀(2부 리그)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32강에 안착했다. 이청용은 이날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려 후반 26분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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