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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문재인, 부림사건 피해자들과 영화관을 통째로…"안녕들하십니까"
입력 2014-01-04 13:52 
사진=영화 '변호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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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지난 3일 부림사건 피해자들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변호인을 관람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기에 앞서 문 의원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들어 역사가 거꾸로 가면서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부림사건은 과거 일이 아니게 됐고 33년전 사건이 우리에게 '세상은 달라졌는지, 또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다"고 말했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 문 의원과 참석자들은 서면 시장에서 돼지국밥을 함께 먹으며 뒤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한 내용과 부림사건을 다루고 있어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변호인' 문재인 부림사건에 누리꾼들은 "'변호인' 문재인 부림사건, 대박이다" "'변호인' 문재인 부림사건, 영화관을 빌렸구나" "'변호인' 문재인 부림사건, 돼지국밥이 코스가 돼버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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