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엔저 공습은 새해 벽두부터 주식시장까지 충격을 줬습니다.
외국인들이 3,000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이틀 새 3% 넘게 추락했습니다.
삼성전자마저 실적악화가 예상되면서 시가총액이 이틀 새 12조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엔저 공습에 증시가 이틀 만에 65포인트 하락하며 3% 넘게 추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3일)도 21포인트 1%포인트 넘게 빠진 1,946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3천억 넘게 팔았습니다.
이렇게 새해 벽두부터 증시가 맥을 못 추는 이유는 엔저 공습과 삼성전자발 쇼크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엔 약세 흐름이 그동안 계속 되어왔지만, 심리적인 저항선 자체를 깼다는 부분도 국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부분들이 있고요."
엔저 현상으로 일본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20%가량 싸지면서 국내 제품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잃게 된 것입니다.
다행히 어제(2일) 하루 100엔당 천 원 선이 붕괴됐던 원엔 환율은 소폭 올랐습니다.
엔저 공습과 함께 다음 주 발표될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 전망이 증시 추락을 부추겼습니다.
삼성전자는 13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이틀 만에 시가총액 12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가뜩이나 침체된 경기 속에 환율 문제로 수출 기업도 어려움에 처하면서 올해 우리 경제도 위기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엔저 공습은 새해 벽두부터 주식시장까지 충격을 줬습니다.
외국인들이 3,000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이틀 새 3% 넘게 추락했습니다.
삼성전자마저 실적악화가 예상되면서 시가총액이 이틀 새 12조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엔저 공습에 증시가 이틀 만에 65포인트 하락하며 3% 넘게 추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3일)도 21포인트 1%포인트 넘게 빠진 1,946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3천억 넘게 팔았습니다.
이렇게 새해 벽두부터 증시가 맥을 못 추는 이유는 엔저 공습과 삼성전자발 쇼크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엔 약세 흐름이 그동안 계속 되어왔지만, 심리적인 저항선 자체를 깼다는 부분도 국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부분들이 있고요."
엔저 현상으로 일본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20%가량 싸지면서 국내 제품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잃게 된 것입니다.
다행히 어제(2일) 하루 100엔당 천 원 선이 붕괴됐던 원엔 환율은 소폭 올랐습니다.
엔저 공습과 함께 다음 주 발표될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 전망이 증시 추락을 부추겼습니다.
삼성전자는 13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이틀 만에 시가총액 12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가뜩이나 침체된 경기 속에 환율 문제로 수출 기업도 어려움에 처하면서 올해 우리 경제도 위기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