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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배구저변 확대 위해 `유소년 배구대회` 개최
입력 2014-01-03 17:03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한국배구연맹 유소년육성위원회가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6일 오전 9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제3회 KOVO컵 제3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소년 배구교실은 구단 연고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와 배구 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 및 선수육성 등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써 1년이 지난 현재 연고지역 26개교 4,418명이 참가하여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유소년 배구교실이 시작된2012년9월부터 현재까지10명의 엘리트 선수를 발굴해낸 성과를 이뤘다.
이번 배구교실에는 26개교, 총 28개팀, 403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중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누어 조별리그, 토너먼트, 결승 순으로 진행한다.

한국배구연맹은 배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배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배구와 더 친밀해 질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대회부터 9인제 정식배구 경기를 채택했으며, 고학년 선수들의 신장을 고려해 네트 높이도 190cm로 10cm상향 조정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비, 식사, 간식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각 구단은 참가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지원하는 등 참가 팀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국배구연맹은 현재 진행 중인 학교체육 지원사업(現 유소년 배구 교실)에서 더 나아가 순차적으로 클럽스포츠 운영을 통해 유소년 배구의 저변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배구 활성화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 및 일반학생들이 유망주로 발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회 개최의 뜻을 밝혔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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