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경호 연인’ 수영 집 보니 장난 아니네…
입력 2014-01-03 15:34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정경호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수영의 집안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영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오후 두 사람이 교제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가까워졌다. 구체적인 교제 기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초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던 사이. 두 사람의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주변 지인들의 발언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하정우의 ‘레미콘 발언 역시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지난해 여름, 자신의 첫 감독 데뷔작이자 정경호가 출연한 영화 ‘롤러코스터가 대박이 날 경우 정경호에게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로서는 엉뚱한 발언 정도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는 정경호와 수영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던 하정우의 뼈 있는 농담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수영의 집안이 대대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대로 수영의 할아버지는 예술의 전당을 건축한 유명 건축회사 사장이다. 과거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수영의 집은 궁궐을 연상하게 할 정도의 규모로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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