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정철 “‘천상여자’ 때문에 신혼여행 미뤄…예비신부에 미안”
입력 2014-01-03 15:28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박정철이 예비 신부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의 제작발표회에 윤소이, 권율, 박정철, 문보령이 참석했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정철은 ‘천상여자에 몰입하기 위해 신혼여행도 미룬 채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정철은 대본을 읽고 장태정 역은 무조건 하고 싶었다. 결혼 날짜를 정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마를 결정했다”고 드라마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실 극 전개가 우울한데 그 영향을 연기하는 사람도 받는다. 촬영한 지 한 달이 됐는데 벌써 감기에 걸리고 우울한 상태다”며 그래서 신부에게 미안하다. 여자들은 결호식 끝나고 신혼여행 가는 기분을 만끽한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로 미안한 마음이 크다. 작품이 끝나고 그 이상으로 잘해주려고 한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로 ‘루비반지 후속으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