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차 잇단 악재에 주가 하락세
입력 2007-01-04 16:37  | 수정 2007-01-04 19:05
현대차 주가가 해외판매 부진에다 노사갈등까지 겹치면서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4일 증시에서 현대차 주가는 어제(3일)보다 900원이 떨어진 6만6천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의 주가 하락은 해외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데다 형사 고발로 비화된 노사갈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현대차 사태가 파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크진 않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해외 판매가 엔저 영향으로 단기간 회복되기 어렵다며, 주가도 당분간 약세를 벗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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