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역 고교 2곳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 논란
입력 2014-01-03 10:38 

전국에서 한국사 교과서를 교학사로 선정한 학교가 10여 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도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고교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서울교육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교학사를 한국사 교과서로 채택한 학교는 강북구 창문여고 등 2개교다.
서교협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이 교육부에 요청해 한국사 교과서 채택 현황을 받아보니 서울 지역은 2곳으로 확인됐다"며 "창문여고의 경우 교과서 주문 과정 등에서 소문이 나서 알게 됐으며 나머지 한 곳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서교협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창문여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