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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영화 속 벨리댄스? 강예원-손가인에 묻어가려했다”
입력 2014-01-03 09:42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영화 속 밸리댄스의 숨은 비밀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제작 웰메이드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하지원은 그동안 작품에서 무거운 캐릭터를 보였다면 이번작품에서는 경쾌하고 발랄 엉뚱한 역할을 맡았다. 극에서 요요도 내가 직접 제작했는데 이를 무기로 사용한다.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원은 극에서 삼총사의 리더이자 만능검객 진옥 역을 맡았다. 배역과의 싱크로율을 묻자 그녀는 평소의 밝은 나의 모습이 나온다. 그러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하지원은 극중 강예원, 손가인과의 밸리댄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준비를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많이는 못했다. 그러나 한 번 연습할 때 집중해서 열심히 했다. 강예원과 손가인은 춤이 되기에 나는 그냥 동생들에게 묻어가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의 농담에 옆에 앉은 강예원은 하지원도 잘했다”고 칭찬했고 손가인은 언니들과 다르게 나는 춤을 추는 사람이다. 그래서 언니들보다 안무를 익히는 게 쉬웠는데 현장에 가니 예원언니가 막춤을 추더라. 정말 웃겼다. 또한 지원이 언니의 복근이 정말 좋아서 질투가 났고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굶기도 했다”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2014년 1월 29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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