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용우, 새둥지 찾았다…류승룡 소속사와 계약
입력 2014-01-03 09:34 
배우 박용우가 류승룡, 류현경 등이 소속된 프레인TPC와 전속계약했다.
프레인 측은 3일 "박용우는 어떠한 이미지도 소화할 수 있는 마스크와 자연스러운 연기가 장점인 배우"라며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탄탄히 내공을 쌓아온 배우 박용우가 이제껏 보지 못한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작품 선택에서 이미지 변신까지 함께 고민하고 서포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4기로 데뷔한 박용우는 '파파', '아이들', '핸드폰', '뷰티풀 선데이', '달콤살벌한 연인' 등의 영화와 '내 사랑 나비부인', '제중원', '애정의 조건' 등의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5명의 범죄자 아빠들을 돕는 비리경찰로 나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편 박용우는 월남전이 끝난 시대를 배경으로 불치병에 걸린 천재 조각가 준구가 아내의 내조로 꺼져가던 예술혼을 불태우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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