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한길, 오후 3시 청와대 신년회 참석…꼬인 정국 풀릴까?
입력 2014-01-03 08:47 
【 앵커멘트 】
지난 3자회담 이후 100여 일 만에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다시 만납니다.
꼬인 정국이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
김준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후 3시에 청와대에서 정부 신년인사회가 있을 예정인데요.

이 곳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로 회동을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 대표의 첫 청와대 방문인 만큼 단독 회동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신년회에서 회동이 성사되면 작년 9월16일, 국회에서 열린 3자 회동 이후 100여일 만에 만나게 됩니다.

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맞이하면서 야당과의 협력관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김한길 대표를 비롯해, 전병헌 원내대표와 민주당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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