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행정 이렇게 달라진다

【 앵커멘트 】
새해가 되면 새롭게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가 참 많죠.
올해 달라지는 경기도의 행정을 추성남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그동안 경기도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 거리와 상관없이 해당 지역의 소방서가 출동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군 접경 지역은 간혹 사고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소방서에서 황급히 현장에 나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출동 체계가 근거리 기준으로 변경돼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서가 출동합니다.

▶ 인터뷰 : 강신광 / 경기소방재난본부 정보통신팀장
- "재난 위치로부터 가장 가까운 소방차가 출동하기 때문에 출동 시간이나거리가 단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월부터는 입석이 제한된 광역 급행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스마트폰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에 최대 2%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자율경쟁금리제도'도 도입됩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올해는 민생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경제 살리기를 중심으로 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밖에 만 18세 이상 주민 200여 명으로 구성된 인터넷 유해 사이트 시민 감시단이 활동을 시작하고, 초미세먼지 경보제가 시행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