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고리 1·2호, 신월성 1호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의결하면서 겨울철 전력난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원안위는 제19차 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원전의 재가동을 논의한 끝에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 원전은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지난해 5월 28일 강제 정지돼 반년 이상 가동이 중단됐었습니다.
원안위는 냉각재상실사고 시험에서 성능이 만족되지 않은 케이블을 교체한 사실과 품질 서류, 정기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등 원전 안전성 검토를 거쳐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