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년기획-허핑턴②] "창조가 2014년 성장 키워드"
입력 2014-01-02 20:00  | 수정 2014-01-02 21:16
【 앵커멘트 】
2014년 신년기획, 오늘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신문 '허핑턴포스트' 설립자인 아리아나 허핑턴 회장을 MBN이 단독을 만났습니다.
허핑턴 회장 역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
허핑턴 회장이 지목한 2014년 키워드, 바로 창조성이었습니다.
뉴욕에서 박봉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2014년은 펄떡펄떡 살아 움직이는 창조성의 해가 될 것이다."

아리아나 허핑턴 회장이 역동적인 말의 해를 맞아 한국에 던진 핵심 화두입니다.

박근혜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와 관련해 한국인에게 필요한 것은 창조성이라며 창조가 혁신을 낳고, 그 혁신이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허핑턴 / 허핑턴포스트 회장
- "창조성은 개인, 기업, 정부 모든 측면에서 다 발휘돼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은 창조적인 조직 생태계부터 키워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조직원들이 위험을 감수하도록 독려하고, 동시에 실패를 용인해야 한다는 것.


▶ 인터뷰 : 허핑턴 / 허핑턴포스트 회장
- "나는 항상 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래서 나의 딸들과 허핑턴포스트 뉴스룸 직원들에게 모두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하라고 고무하고 새로운 것을 실험하라고 부추깁니다."

또 창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리더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허핑턴 / 허핑턴포스트 회장
- "창조성은 리더의 가장 큰 덕목입니다. 특히 자신만 창조적일 게 아니라 조직원들이 창조적이도록 북돋아야 합니다."

▶ 스탠딩 : 박봉권 / 매일경제 특파원 (미국 뉴욕)
- "허핑턴 회장은 또 창조적 사고와 혁신이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허핑턴 / 허핑턴포스트 회장
- "개인이나 기업이나, 국가 모두 창조성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25일 한국에서 열리는 MBN 포럼에서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매일경제 박봉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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