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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1위 ‘썬더와 마법저택’, 관객과 어떻게 통했나
입력 2014-01-02 18:22 
‘썬더와 마법저택’이 연말연초 애니메이션 대전 속 최강자로 우뚝 섰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이 연말연초 애니메이션 대전 속 최강자로 우뚝 섰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썬더와 마법저택은 8만327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4만 1518명을 기록했다.

현재 극장가는 고양이, 비행기, 산타, 공룡, 중세기사 등 다양한 소재를 앞세운 애니메이션들이 관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 ‘썬더와 마법저택은 ‘저스틴(5만2203명),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2만7714명) 등 여타 애니메이션들의 일일관객수를 뛰어넘는 수치를 보이며 흥행몰이하고 있다.

이 같은 흥행은 고양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해 어린이 관객은 물론 성인관객에게도 친숙하게 접근한 점과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친구들과의 우정, 권선징악의 메시지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점이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새미의 어드벤쳐 시리즈로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3D 효과의 마술사 벤 스타센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흥행 몰이에 일조하고 있으며, 라디오부터 각종 예능까지 다양한 목소리로 웃음을 선사한 컬투의 더빙 연기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수입과 배급을 담당하는 CJ E&M는 개봉 2주차에도 떨어지지 않는 인기로 가족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 초에도 흥행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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