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오는 14일 공식 출범

중소 중견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게 될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가 오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갑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는 대학과 연구소의 특허 및 기술이 중소 중견기업으로 체계적으로 이전돼 중소 중견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협회는 기술평가, 국제 기술거래, 시장조사.분석, 국제투자유치 및 M&A 전략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들이 미래 유망기술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 그 결과를 정부와 회원사에 제공하고 관련 특허와 기술을 확보해 중소 중견기업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각 기업에서 연구개발(R&D)할 수 있는 미래 기술 사업을 정부에 제안하고 기업과 연구소간의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올해 7월초부터 수차례 발기인 모임을 통해 협회설립을 가시화 하면서 많은 사업경험과 국제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글로벌테크링크(주) 김종현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는 홍콩 소재 국제지식재산상업화(IIPCC)와 연대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국제협회와 더욱 더 긴밀한 협력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국제지식재산상업화 회장 및 중국, 홍콩의 특허청 고위층이 동행 방문할 예정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이미 회원사 중 합작회사 형식을 통해 기술의 해외 수출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과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기업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