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 초년생 등친 사기 조폭 등 20명 검거
입력 2014-01-02 16:34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일) 고교를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나 선불카드로 물건을 산 뒤 되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31살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17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인터넷에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광고를 내 급전이 필요한 이들을 모으고 나서 휴대전화 유심 칩을 사거나 선불카드를 발급받도록 한 다음 이를 도용해 게임 아이템이나 전자제품 등을 사 되파는 수법으로 모두 1억 7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김씨 등 5명은 폭력조직 부평식구파 조직원으로 실적이 저조한 모집책을 차량에 감금하고 구타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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