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새해 첫 신상품으로 선지급 보장을 최대화 한 '한화생명CI보험'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중대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중대한 질환(Critical Illness: CI) 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는 비율을 최대 100%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CI보험은 최대 80%까지만 가능해 치료비로 보험금 전액을 활용할 수 없는 한계를 보완한 것이다.
또한 고객이 선택한 상품종류에 따라 100% 선지급을 받았다 해도 보험가입금액의 20%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유가족은 이를 장례비나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대한 암보장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주계약에서 중대한 암보장을 받아도 '더블케어암보장특약'으로 두 번째 중대한 암을 또 보장, 보험금을 최고 1억5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최대 4%까지 월 보험료 절약도 가능하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의 고액계약 가입시 2.5% 할인되며 보험료 자동이체 시 1% 할인, 한화생명과 협약된 단체의 종사자가 가입하면 1.5%의 단체할인 혜택도 있다.
이외에도 노후자금에 대한 필요가 늘어날 때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연금전환기능,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납입을 조정할 수 있는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 기능 등을 탑재했다.
최저가입 기준은 가입금액 1000만원 및 보험료 5만원 이상이며 가입연령은 만 15~60세다. 30세 남자가 20년납(활동기 집중보장형)으로 주계약 5000만원, CI추가보장특약 2000만원, 더블케어암보장특약(3년 갱신)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12만7260원이다.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