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20승 에이스 마크 멀더가 LA엔젤스 선수로 돌아온다.
‘ESPN은 2일(한국시간) 멀더가 엔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FOX스포츠는 인센티브를 모두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600만 달러이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6월 은퇴 선언 이후 약 3년 반만의 복귀다. 멀더는 지난달 엔젤스를 포함한 5개 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차분히 복귀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2000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멀더는 2001년 21승 8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까지 매 시즌 15승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2005년 발생한 어깨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6년 이후 세 시즌 동안 6승10패 평균자책점 7.73으로 부진하며 잊혀져갔다.
그는 테스트 과정에서 시속 88~92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기량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6년 만에 메이저리그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ESPN은 2일(한국시간) 멀더가 엔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FOX스포츠는 인센티브를 모두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600만 달러이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6월 은퇴 선언 이후 약 3년 반만의 복귀다. 멀더는 지난달 엔젤스를 포함한 5개 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차분히 복귀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2000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멀더는 2001년 21승 8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까지 매 시즌 15승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2005년 발생한 어깨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6년 이후 세 시즌 동안 6승10패 평균자책점 7.73으로 부진하며 잊혀져갔다.
그는 테스트 과정에서 시속 88~92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기량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6년 만에 메이저리그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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