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증시 가늠자 '첫날 거래'…얼마나 오를까?
입력 2014-01-02 07:00  | 수정 2014-01-02 08:34
【 앵커멘트 】
2014년을 맞이한 주식시장이 오늘(2일) 힘찬 첫 걸음을 뗍니다.
지난해 우리 증시는 제자리걸음에 그쳤는데요, 올해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입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말띠해 첫 주식시장이 오늘(2일) 개장합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오늘(2일) 정규시장 매매는 개장식에 따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는 2,011로 마감했습니다.

1년 동안 불과 14포인트, 0.7% 올랐습니다.


반면 일본은 무려 57%나 오르며 4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미국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52번이나 갈아치우며 26% 올랐습니다.

지난해 엔저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등 외부 변수에 크게 흔들렸던 우리 증시.

새해 화두는 세계 경기와 기업 실적, 환율, 또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여부로 요약됩니다.

증권사들은 올해 증시가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 주가가 뛰면 연간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던 만큼, 신년 기대감에 따라 오늘(2일) 주가가 상승 마감할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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