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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스완지에 3-2 승리…리그 5연승
입력 2014-01-01 23:38  | 수정 2014-01-02 18:15
맨시티가 스완지시티를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렸다. 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스완지시티를 꺾고, 새해 첫 승과 함께 리그 5연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1일 저녁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리버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아스날이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가운데 14승2무4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전반 5분 윌프레드 보니의 오른발 슈팅으로 초반 분위기를 이끌던 스완지시티는 갑작스런 파블로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파블로는 곧바로 7분 롤랑 라마와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맨시티의 페르난지뉴는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찬스에서 흐른 볼을 중앙에서 그대로 달려들면서 오른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세 차례 슈팅 시도 만에 보니가 헤딩 동점골을 넣었다. 오프사이드였지만, 심판은 골을 인정했다. 전반은 양 팀 팽팽한 가운데 1-1로 마쳤다.
전반 막판 기세를 몰아 후반 역시 홈팀 스완지시티가 이끌었지만, 골은 맨시티가 얻었다. 후반 12분 야야투레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역전골로 연결됐다. 이후 맨시티는 부진했던 공격수 네그레도를 빼고, 하비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맨시티 쪽으로 넘어갔다. 후반 21분 역습상황에서 수비수 알렉산더 콜라로프가 오른발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보니의 왼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스완지시티가 추격에 나섰지만 이후 골은 나오지 않았다. 맨시티가 3-2로 승리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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