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동채 의원 측근 '뭉칫돈' 수사
입력 2007-01-04 10:57  | 수정 2007-01-04 10:57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열린우리당 정동채 의원의 측근 계좌로 유입된 거액 자금의 성격과 출처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상품권 업체들로부터 들어온 것인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정치자금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규모로 자금을 건넨 인사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정 의원을 조만간 소환해 경품용 상품권 제도가 2002년 도입된 뒤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음에도 이를 폐지하지 않고 인증·지정제로 바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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