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꺾고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다.
요코하마는 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일왕배 결승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7분 사이토 마나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며 4분 뒤 나카자와 유지가 헤딩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요코하마는 통산 7번째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다. 1992년 이후 21년 만이다. 또한, J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지면서 히로시마에게 우승트로피를 빼앗겼던 걸 깨끗이 설욕했다.
J리그 MVP 나카무라는 준결승 사간 도스전에서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린데 이어 결승에서도 후반 21분 나카무라의 헤딩 골의 시발점이 되면서 우승의 주역이 됐다. 나카무라로선 2011년 리그컵 이후 12년 만에 요코하마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8강과 4강에서 각각 반포레 고후와 FC 도쿄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결승에 오른 히로시마는 요코하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69년 이후 44년 만에 일왕배 우승 꿈과 시즌 2관왕 도전도 좌절됐다.
히로시마의 황석호는 이날 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시미즈 고헤이와 교체 아웃됐다.
[rok1954@maekyung.com]
요코하마는 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일왕배 결승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7분 사이토 마나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며 4분 뒤 나카자와 유지가 헤딩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요코하마는 통산 7번째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다. 1992년 이후 21년 만이다. 또한, J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지면서 히로시마에게 우승트로피를 빼앗겼던 걸 깨끗이 설욕했다.
J리그 MVP 나카무라는 준결승 사간 도스전에서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린데 이어 결승에서도 후반 21분 나카무라의 헤딩 골의 시발점이 되면서 우승의 주역이 됐다. 나카무라로선 2011년 리그컵 이후 12년 만에 요코하마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8강과 4강에서 각각 반포레 고후와 FC 도쿄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결승에 오른 히로시마는 요코하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69년 이후 44년 만에 일왕배 우승 꿈과 시즌 2관왕 도전도 좌절됐다.
히로시마의 황석호는 이날 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시미즈 고헤이와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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