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원 4관왕, 개념 소감 "자폐환자들 좋은 치료 받을 수 있었으면"
입력 2014-01-01 12:12 
사진=해당영상 캡처


'주원 4관왕'

배우 주원이 'KBS 연기대상'에서 4관왕을 달성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주원이 최우수 연기상, 방송 3사 드라마PD가 뽑은 연기자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 등 4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날 주원은 수상소감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항상 최고의 모니터 요원이 되어주는 아버지, 어머니, 형, 형수 감사하다. '굿닥터' 촬영할 때부터 주상욱 형이 상을 받으면 '사랑하는 상욱이형'이라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주상욱을 당황시켰습니다.

이어 "저에게 '굿닥터'는 정말 큰 도전이었고 자폐증 증상을 가진 분들이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갖고 있고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이 드라마를 하면서 목표를 가졌다. 자폐증을 가진 분들이 좋은 시스템을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굿닥터' 이후 소아외과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산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주원의 4관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 4관왕, 정해져 있던 결과!", "주원 4관왕, 2013년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주원 4관왕, 소감마저 개념있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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