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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PL 랭킹, 27계단 상승…코리안리거 중 1위
입력 2014-01-01 09:55 
기성용 EPL랭킹, 기성용의 EPL 랭킹이 27계단 상승해 178위를 기록했다. 이는 코리안리거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4·선덜랜드 임대)의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라운드까지의 선수들의 활약을 종합한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에 따르면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리거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총점 145점을 받아 지난 17라운드 205위보다 27계단 오른 178위에 랭크됐다. 기성용은 지난 18라운드 에버튼전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김보경(25·카디프시티)은 91점으로 271위에 올라 기성용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경은 지난 라운드(286위)보다 15계단 상승했다. 기성용의 팀동료인 지동원은 11점으로 전체 412위를, 박주영(아스날)은 출전 기록이 없어 선수 랭킹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전반기 동안 19골로 득점 선두를 지키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가 659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는 498점으로 2위, 이어 아론 램지(495점, 아스날), 에당 아자르(488점, 첼시)와 웨인 루니(460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례로 그 뒤를 따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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