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갑오년 희망둥이, 새해 시작과 함께 탄생…"건강하게 무럭무럭 크길!"
입력 2014-01-01 09:33 
사진=연합뉴스
'갑오년 희망둥이'

2014년 1월 1일 한해의 시작과 함께 갑오년 희망둥이들이 탄생했습니다.

제야의 종이 울리자마자 차병원과 제일병원에서는 가족과 의료진의 축하 속에 새해 첫 아기 2명이 동시에 태어났습니다.

이날 0시 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에서는 김현태·어희선씨 부부가 2.8㎏의 딸을 얻었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엄마가 된 어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대견하고 기쁘다"며 "역동성을 상징하는 청마의 해에 처음으로 태어난 만큼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중구 묵정동 제일병원에서도 같은 시각 김이규씨와 강민경씨 사이에서 3.415㎏의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안아 든 김씨 부부는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벌써 기다려진다"며 "특별한 시간에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태어난 아이인 만큼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소망했습니다.

갑오년 희망둥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오년 희망둥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 "갑오년 희망둥이, 좋겠다!" "갑오년 희망둥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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