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2013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결국 배우 김혜수에게 돌아갔다. 그녀의 대상 수상에 본인은 물론 함께 지켜보던 동료들도 벅찬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진심이 담긴 수상 소감으로 동료들과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때로는 재치 발언으로 큰 웃음을, 또 사랑하는 이에게 닭살 멘트를 날려 달콤한 질투를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속내를 털어 놓는 아슬아슬한 대화들이 오가기도 했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말말말을 모아봤다.
★이미숙 라이벌은 김혜수, 혜수야 미안”=MC 신현준의 외모 칭찬에 패셔니스타 김혜수를 언급하며
★유오성 다시 배우로 활동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남자 단막극상 수상소감에서, 진심이 담긴 수상소감으로 동료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보아 부담과 걱정 속에서 시작한 연기. 모자란 상대 만나 고생한 최다니엘 고맙다!!”=여자 단막극상 수상소감에서 상대 배우이자 절친한 최다니엘에게 감사한 마음을 친근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 가수 출신 연기자를 향한 낯선 시선. 내년에는 연기자로서 인정받겠다”=신인상 수상소감에서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과거 시선에 대해 ‘돌직구로 대처
★아다희 매번 시상식때마다 ‘나는 언제 상을 받을까 참 괴로웠어요”=여자 조연상 수상소감에서, 오랜 무명 생활의 힘들었던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주원 이미숙 선배가 탐내는 상 받아서 송구스럽다”=방송3사 PD가 뽑은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앞서 욕심을 드러낸 MC 이미숙에게 위트 있는 인사로 시작
★주상욱, 윤아에 사심? 이범수와 작품 속에서 연인 호흡. 실제로 띠동갑 나이 차이 극복 가능한가? 나도 동갑인데”=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이범수 윤아 커플에게 질문하는 척 다가가 사심을 표현하는 주상욱
★지성 황정음과 키스신, 이보영이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응원해줬다”=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황정음과 지성. MC 신현준이 두 사람의 격정 러브신에 대한 애인들의 반응을 익살스럽게 묻자
★이미숙 여전히 배우로서 살아있다는 증거. 참 복잡했던 한 해, 상으로 마무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장편부문 우수 연기상 수상소감에서, 각종 사건 및 루머로 곤혹을 치렀던 이미숙이 복잡미묘한 심경을 한 마디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윤아 앞으로는 연기상을 받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진짜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생각지도 못한 ‘우수상을 수상하며
★유준상, 문채원에 KBS 직원이라는 소문이 있다던데요? 부럽네요”=최우수 연기상 시상자로 나선 두 사람. KBS에서 3년째 수상을 한 문채원에게 부러움을 표하며
★지성 새벽에도 꼭 집밥해준 마눌님 이보영, 고마워”=최우수상 수상 소감에서 닭살 애정을 드러내며
★황정음 용준아 사랑해!!”=눈물의 최우수상 소감에서, 공개 열애중인 남자친구에게 애정 고백을 하며 마무리
★김혜수 대상, 예상했습니다”=대상 수상후 MC 신현준이 어느 정도 수상을 예감했냐”고 묻자 솔직 단백하게 대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진심이 담긴 수상 소감으로 동료들과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때로는 재치 발언으로 큰 웃음을, 또 사랑하는 이에게 닭살 멘트를 날려 달콤한 질투를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속내를 털어 놓는 아슬아슬한 대화들이 오가기도 했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말말말을 모아봤다.
★유오성 다시 배우로 활동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남자 단막극상 수상소감에서, 진심이 담긴 수상소감으로 동료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보아 부담과 걱정 속에서 시작한 연기. 모자란 상대 만나 고생한 최다니엘 고맙다!!”=여자 단막극상 수상소감에서 상대 배우이자 절친한 최다니엘에게 감사한 마음을 친근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 가수 출신 연기자를 향한 낯선 시선. 내년에는 연기자로서 인정받겠다”=신인상 수상소감에서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과거 시선에 대해 ‘돌직구로 대처
★아다희 매번 시상식때마다 ‘나는 언제 상을 받을까 참 괴로웠어요”=여자 조연상 수상소감에서, 오랜 무명 생활의 힘들었던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주원 이미숙 선배가 탐내는 상 받아서 송구스럽다”=방송3사 PD가 뽑은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앞서 욕심을 드러낸 MC 이미숙에게 위트 있는 인사로 시작
★주상욱, 윤아에 사심? 이범수와 작품 속에서 연인 호흡. 실제로 띠동갑 나이 차이 극복 가능한가? 나도 동갑인데”=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이범수 윤아 커플에게 질문하는 척 다가가 사심을 표현하는 주상욱
★지성 황정음과 키스신, 이보영이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응원해줬다”=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황정음과 지성. MC 신현준이 두 사람의 격정 러브신에 대한 애인들의 반응을 익살스럽게 묻자
★윤아 앞으로는 연기상을 받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진짜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생각지도 못한 ‘우수상을 수상하며
★유준상, 문채원에 KBS 직원이라는 소문이 있다던데요? 부럽네요”=최우수 연기상 시상자로 나선 두 사람. KBS에서 3년째 수상을 한 문채원에게 부러움을 표하며
★지성 새벽에도 꼭 집밥해준 마눌님 이보영, 고마워”=최우수상 수상 소감에서 닭살 애정을 드러내며
★황정음 용준아 사랑해!!”=눈물의 최우수상 소감에서, 공개 열애중인 남자친구에게 애정 고백을 하며 마무리
★김혜수 대상, 예상했습니다”=대상 수상후 MC 신현준이 어느 정도 수상을 예감했냐”고 묻자 솔직 단백하게 대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