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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고성희 특훈 포착…땀 흘려도 굴욕없는 미모
입력 2013-12-31 16:55 
사진=MBC
[MBN스타 남우정 기자] ‘미스코리아 이연희와 고성희가 특훈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 제작사는 본격적으로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 프로젝트에 돌입한 오지영(이연희 분)과 김재희(고성희 분)의 특훈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감귤 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자신을 데리고 나온 형준(이선균 분)을 떠나 마원장(이미숙 분)이 내미는 손을 잡은 오지영은 마원장이 먼저 고른 후보 김재희와 함께 ‘퀸 미용실의 다른 후보들과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한 특훈에 돌입할 예정이다.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마원장이 제시하는 훈련법은 바로 물구나무 서기, 벽에 붙어 일자로 서서 버티기, 엉덩이 달리기 3종 세트로 중력에 쳐진 몸매와 휘어있는 몸의 축을 바로잡으며 엉덩이를 업(UP)시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준다.

이 장면은 서울 강남구의 한 연습실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오지영과 김재희 외에도 많은 후보들이 모인 연습실에서 배우들은 실제로 물구나무를 서고, 벽에 몸을 밀착시켜 버티고, 엉덩이로 달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진짜 미스코리아 양성 훈련소를 방불케 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오지영 역할의 이연희는 연일 이어지는 촬영 일정에도 묵묵히 물구나무를 서고, 거기에 오지영의 감정을 담은 표정 연기까지 더하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성희 역시 티셔츠와 반바지에도 굴욕 없는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선보이며 마원장이 택한 후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오지영이 힘든 표정을 짓는 동안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독한 김재희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힘든 자세로도 의연한 표정을 지으며 촬영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

본격적으로 미스코리아 특훈에 돌입한 오지영과 김재희가 조금씩 서로를 라이벌로 인식하며 흥미를 더해갈 ‘미스코리아는 내년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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