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총파업 투쟁을 현장투쟁으로 전환한 가운데 31일 정오 현재 파업참가자의 복귀율은 40.7%로 나타났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파업참가 노조원 8797명 가운데 복귀자는 40.7%인 3580명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기관사(449명) 16.5%, 차량정비(971명) 39.4%, 열차 승무(764명) 55.6%, 역무원(759명) 66.4%, 시설건축(387명) 67.2%, 전기관리(250명) 48.1% 등이다.
노조위원장의 업무 복귀 명령이 내려졌지만 복귀 후 재교육이나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등을 거친 후에 업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열차가 정상운행되는 것은 빨라야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직위해제된 노조원은 6842명이며 코레일은 파업 기간 영업손실액을 150억원으로 추산했다.
한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사옥에서 대국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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