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농구중독 남편 ‘가족보다 농구가 중요해’
입력 2013-12-31 13:20 
KBS 2TV ‘안녕하세요에 농구중독 남편이 등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23년간 농구에 모든 열정을 쏟은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은 프로농구팀이 있는 회사를 골라서 취업한다. 사원들은 경기 관람이 무료이기 때문”이라며 현재 S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다. 매주 평일 두 번씩연습을 하는데 가족에겐 얼마나 소홀한지 모른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가장 서운했던건 아이가 감기로 아팠을 때다. 나도 몸이 많이 안 좋아 누워 있었는데 내가 아프고 힘드니까 오늘 하루만 아기 좀 봐달라고 부탁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하지만 남편은 경기 시간 되니 집을 나가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농구중독 남편 사연은 총 135표를 얻어 1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아내는 일주일에 딱 하루만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 했지만 남편은 어려운 딜”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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