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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연평균 3.7% 전세금 안심대출 실시
입력 2013-12-30 17:45 
국토교통부, 대한주택보증,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국토교통부 도태호 실장과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의 이순우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에 가입하는 MOU(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금 안심대출은 전세금 반환보증과 은행 전세대출을 연계한 상품으로, 오는 2014년 1월 2일부터 약 1년 간 시범 운용함으로써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회수 염려와 전세대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김포시 풍무 5지구에 전세상품으로 공급중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이후 한화 유로메트로)에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을 적용한다.
또한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전세금 안심대출 역시 적용 받아 전세보증금의 80%까지 전세금을 대출 받을 수 있고, 시중금리보다 0.4%p의 낮은 연평균 3.7% 금리를 적용 받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 유로메트로는 1,81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기준 84m2, 101m2, 117m2 의 주택형이 공급된다.
전세계약은 1억 5천만원부터 가능하며, 현재 계약금 정액 1천만원, 잔금은 입주 시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전세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시설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건설 정윤철 소장은 국토부와 대한주택보증이 2013년 시공능력평가 10위의 한화건설과 함께 전세보증금을 보증하기 때문에 전세난 속 안정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실제 1차 520세대의 경우 전세계약을 시작한지 한달 반 만에 계약률이 무려 82%를 달성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됐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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