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증시에서 최대 상장 기대주로 꼽히는 현대오일뱅크가 1년여 만에 회사채 발행시장에 다시 등판한다.
3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다음달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내년 2월 2일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서다. 현대오일뱅크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2년 10월 이후 1년여 만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는 회사채 투자자를 모집할 주관 증권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증권사를 접촉하며 회사채 발행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주관사와 인수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발행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직전 회사채 신용등급은 AA-다.
올해는 만기 도래한 회사채가 없어 현대오일뱅크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은 대부분 만기 3개월 미만인 단기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조달했다.
내년 현대오일뱅크는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2월 2일 현대오일뱅크98회(2000억원)와 4월 14일 현대오일뱅크106회(2000억원), 현대오일뱅크103회(2000억원) 등이다.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현대오일뱅크 회사채는 무리 없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
현대오일뱅크 회사채가 시장에서 우량한 물건으로 인식돼 있는 데다 상장을 앞두고 있어 경영진이 실적과 재무 구조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서태욱 기자]
3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다음달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내년 2월 2일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서다. 현대오일뱅크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2년 10월 이후 1년여 만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는 회사채 투자자를 모집할 주관 증권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증권사를 접촉하며 회사채 발행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주관사와 인수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발행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직전 회사채 신용등급은 AA-다.
올해는 만기 도래한 회사채가 없어 현대오일뱅크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은 대부분 만기 3개월 미만인 단기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조달했다.
내년 현대오일뱅크는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2월 2일 현대오일뱅크98회(2000억원)와 4월 14일 현대오일뱅크106회(2000억원), 현대오일뱅크103회(2000억원) 등이다.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현대오일뱅크 회사채는 무리 없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
현대오일뱅크 회사채가 시장에서 우량한 물건으로 인식돼 있는 데다 상장을 앞두고 있어 경영진이 실적과 재무 구조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