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렌터카 직원이 뽑은 2014년 가장 기대되는 이슈는 "대체휴일제"
입력 2013-12-30 16:31  | 수정 2014-01-02 20:13

렌터카 업계 종사자들은 내년도 가장 기대되는 이슈로 '대체휴일제'를 꼽았다.
국내 대표 렌터카업체인 AJ렌터카(사장 반채운)는 사내 임직원 약 270명을 대상으로 '2014년 렌터카 업계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약 2주간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AJ렌터카 직원 과반수 이상은 '2014년 렌터카 업계 최대 이슈'로 '대체휴일제(53%)'를 꼽았다. 회사는 내년에 처음 실시되는 대체휴일제로 연휴·휴일이 늘면서 여행용 단기대여 시장 활성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밖에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 증가(32%)· 카셰어링(9%)·국내시장의 수입차 점유율 증대(5%)·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1%)이 뒤를 이었다.

또 내년 단기대여 증가 예상 차량를 묻는 문항에 대해 준중형(78%)·중형(7%)·소형(6%)·승합(5%) 순으로 집계됐다.
내년 출시예정 차량 중 렌터카에서 인기가 가장 많을 것 예상되는 국산차 1위에는 현대자동차 LF소나타가 82%로 1위에 올랐다.
AJ렌터카 오은영 홍보팀장은 "내년에는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레저용 단기렌터카 고객과 함께 장기렌터카 개인고객의 수요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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