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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12일 만에 500만 돌파…`아바타`보다 빨라
입력 2013-12-30 13:40 
영화 '변호인'이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NEW는 30일 "오늘 오후 12시 20분 누적 관객수 500만 92명을 기록, 500만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개봉 12일만의 기록이다. 18일 오후 5시 전야 개봉하고 19일 정식 개봉한 '변호인'은 정식 개봉 첫 날 오프닝 스코어 23만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개봉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NEW는 "개봉 1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 명),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 명)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변호인'의 500만 달성 속도는 1362만 관객을 동원,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인 '아바타'의 15일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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