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대폰 매장 터는데 1분…고교생 6명 검거
입력 2013-12-30 11:33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휴대폰 매장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특수절도) 김모군(18)등 고교생 6명을 붙잡아 김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달 21일 오전 3시 10분 대구시 중구에 있는 휴대폰 매장의 출입문을 깨고 침입해 스마트폰 5대를 훔치는 등 지난 19일까지 대구 아산 평택 화성 등지를 돌며 7회에 걸쳐 117대(싯가 1억10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손 망치를 미리 준비한 이들은 새벽시간대 빈 매장의 출입문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1분 만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훔쳐 도주했다.
이들은 장물업자와 접촉해 훔친 스마트폰 등을 팔아 유흥비로 탕진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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