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길 커플링, 본의 아니게 100만원…술까지 `폭소`
입력 2013-12-30 09:01 
가수 길이 '쓸친소'의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연말특집 쓸친소 파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자신의 쓸쓸함을 달래줬던 애장품을 경매에 붙이고 그 금액을 기부하는 '자선 경매 시간'을 가졌다.
길은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에 진구의 애장품 경매에서 100만 원을 외쳤고, 진구가 20만 원에 구매했던 커플링을 100만 원을 주고 갖게 됐다.

이어 길은 나르샤가 클럽을 다녀온 뒤 구매한 술 역시 100만 원에 낙찰 받게 됐다.
'쓸친소' 자선경매에서 획득한 총 779만 5000원 중 본의아니게 200만원을 기부한 길은 쓸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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