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이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안 처리 시한입니다.
여야 지도부가 어제(29일) 밤늦게까지 본희의 통과를 위해 계속 협상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안 처리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상대방의 국정원 개혁안 관련 요구가 부당하다며, 마치 금방이라도 판을 깰 듯이 말했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서울 모처에서 약 7시간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국정원 개혁안이 발목을 잡으면서 결국 결렬됐습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국정원개혁특위 여당 간사
- "성과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국가를 위하는 합의를 해주세요."
▶ 인터뷰 : 문병호 / 국정원개혁특위 야당 간사
- "(국정원의) 일탈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확실한 법조문, 법제화 그것을 요구합니다,"
국정원 정보관의 국가기관 상시 출입 문제와 사이버 심리전단 활동 규제에 대한 법제화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겁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과 함께 국회는 또다시 파국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오늘이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안 처리 시한입니다.
여야 지도부가 어제(29일) 밤늦게까지 본희의 통과를 위해 계속 협상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안 처리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상대방의 국정원 개혁안 관련 요구가 부당하다며, 마치 금방이라도 판을 깰 듯이 말했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서울 모처에서 약 7시간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국정원 개혁안이 발목을 잡으면서 결국 결렬됐습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국정원개혁특위 여당 간사
- "성과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국가를 위하는 합의를 해주세요."
▶ 인터뷰 : 문병호 / 국정원개혁특위 야당 간사
- "(국정원의) 일탈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확실한 법조문, 법제화 그것을 요구합니다,"
국정원 정보관의 국가기관 상시 출입 문제와 사이버 심리전단 활동 규제에 대한 법제화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겁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과 함께 국회는 또다시 파국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