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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정유미-김소현, 버라이어티 여자 신인상 수상
입력 2013-12-29 21:38 
사진=연예대상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정유미와 김소현이 버라이어티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2013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여자 신인상의 영광은 김소현과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이날 정유미는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연기자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제의를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었다. 편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파트너를 잘 만나서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집에서 예능 볼 때는 몰랐는데 해보니 뒤에서 애써 주시는 분들이 참 많았다”며 멋진남편 정준영씨 정말 고맙다. 내가 크게 한 턱 쏘겠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과 소속사 사람들, 스테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쇼 음악중심의 MC로 활약했던 김소현은 후보에 올려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더 열심히 하겠다. 항상 직장 동료라고 불러주시고 웃으면서 대해주셨던 홍철오빠, 민호 오빠 감사”고 말한 뒤 박명수에게 ‘무한도전에서 소현이가 누구냐고 물어보셨는데 앞으로 꼭 기억해 달라”고 애교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수로, 소이현, 김구라의 사회로 진행된 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들이 명예의 대상을 놓고 치열한 수상대결을 펼쳤다. 특정 대상 후보군을 선정하지 않은 대신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부문을 마련해 ‘최고의 MBC 예능 프로그램을 선별할 수 있는 권한을 시청자에게 넘겼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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