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업 복귀율 24%…신규모집 대체인력 내일 투입
입력 2013-12-29 10:07 
【 앵커멘트 】
최후통첩 이후 복귀자가 꾸준히 늘면서 시시각각 복귀자 현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구로차량사업소를 방문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동규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코레일의 '최후통첩' 이후 파업 복귀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밤사이 98명이 더 복귀해서 추가 복귀자는 974명으로, 1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9일) 아침 6시 기준 복귀자는 모두 2천 146명으로 복귀율은 24%를 넘었습니다.

다만, 파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기관사의 복귀율은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아침 6시를 기준으로 91명이 복귀했는데, 어제보다는 15명 느는데 그쳤습니다.

복귀율은 3%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부 파업 노조원들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전체 열차운행 계획은 지난주보다 낮은 74%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구로차량사업소를 찾아 대체인력들을 격려하고 열차 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또, 대체인력 모집으로 선발한 전동차승무원 20명을 내일부터 업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MBN 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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