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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결말, 고아라 남편은 정우 ‘해피엔딩’
입력 2013-12-29 08:43  | 수정 2013-12-29 10:14
‘응답하라 1994의 결말은 역시나 해피엔딩이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마지막회에서는 성나정(고아라)의 남편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쓰레기(정우)였다.
이날 감기몸살로 몸져누운 쓰레기는 나정에게 나 많이 아파”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나정은 쓰레기 문자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쓰레기는 나정에게 사랑해, 사랑해”라며 고백한 뒤 나정과 눈물의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나정과 쓰레기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칠봉(유연석)은 나정과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미국으로 떠났다.

이어 성나정과 김재준의 2002년 6월 22일 결혼식 모습이 그려졌다. 나정의 결혼 상대는 친오빠처럼 20년을 줄곧 지내온 바로 쓰레기. 2013년 현재의 두 사람은 아이 셋을 둔 부모가 됐다.
칠봉이의 이름은 뉴스 자막을 통해 김선준으로 밝혀졌다.
‘응답하라 1994 결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결말 재미있었다”, 역시 예상대로 쓰레기가 성나정 남편이었어”, 응답하라 1994 결말 반전 있을 줄 알았는데…”, 응사 끝나서 너무 아쉬워”, 응답하라 1994 결말 모두 해피엔딩”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는 송지효, 최진혁 주연의 ‘응급남녀가 방송된다. 내년 1월 2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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