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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필 미켈슨, 현대토너먼트 올해도 불참
입력 2013-12-29 07:38 
2014년 PGA 투어 첫 대회인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수 년째 불참중인 타이거 우즈. 사진=pgatour.com캡쳐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2014년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불참한다.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PGA투어의 최고 흥행 카드인 우즈와 미켈슨이 2014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총상금 570만 달러에 우승상금 114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2013-2014시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우즈와 미켈슨은 출전 자격이 있지만 수년째 불참하고 있다.
내년 1월3일부터 나흘간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우즈와 미켈슨 외에 세계랭킹 3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 톱랭커들도 불참한다.
하지만 지난해 마스터스 챔프이자 세계랭킹 2위인 아담 스캇(호주)과 악천후로 이 대회가 축소되면서 행운의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출전한다.
한편, 미국PGA투어의 공식 사이트인 PGA투어닷컴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존슨과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칠 선수를 팬투표로 정하기로 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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