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큰 충돌없이 해산
입력 2013-12-28 22:07  | 수정 2013-12-28 22:09
사진=MBN화면캡처


28일 민주노총이 주최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일부 참가자들이 광화문 세종로 일대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지만 오후 8시쯤 대부분 해산했습니다.

민주노총이 주최한 총합업 결의대회에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최대 인원인 10만명 (주최측, 경찰측 추산 2만 4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일부 참가자들은 8시 이후까지 광화문과 종로, 청계천 일대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기도 하면서 일부 참가자와 경찰 등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서 철도노조 수배자 한 명을 추가로 검거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중구 의주로에서 철도노조 대구지부 간부 H(46)씨를 체포했습니다.

H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철도노조 지역본부 지도부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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