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성균 종영소감 “‘응사’ 포블리 아껴주셔서 감사”
입력 2013-12-28 09:47 
배우 김성균이 ‘응답하라 1994 종영소감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로 활약한 김성균이 종영을 앞두고 28일 시청자들에게 종영소감을 밝혔다.
김성균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시간이 벌써 끝나려고 한다. 신촌 하숙의 모든 추억이 실제 내 청춘의 일부가 된 것 마냥 가슴 깊이 새겨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균은 사실 처음 출연을 앞두고 매우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과분한 사랑을 받게 돼 가슴이 벅찬 채로 지낸 것 같다”며 ‘응사 덕분에 추운 겨울 속에서도 마음만은 늘 따뜻한 봄 같은 느낌이었다. 어제 마지막 촬영을 마쳤는데 눈물이 날 만큼 벌써부터 그립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삼천포로 살게 해주신 신원호 감독님과 이우정 작가님, 이하 스태프, 함께 고생해 온 하숙집 식구들 정말 감사하고 특히 우리 윤진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다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다. 끝으로 저를 포블리로 사랑스럽게 불러주고 아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성균은 ‘응갑하라 1994에서 최강 노안이자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을 지닌 컨츄리가이 삼천포로 등장, 진지하면서도 뜬금없는 대사와 눈치 없는 행동으로 ‘포블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극중 윤진(도희 분)과의 러브라인은 나정(고아라 분)-쓰레기(정우 분)-칠봉(유연석 분) 삼각관계 못지 않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최고의 케미 커플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김성균 종영소감 왠지 아쉽다” 김성균 종영소감 봐도 ‘응사 끝난다는 게 믿기지 않아” 김성균 종영소감 ‘응사 후유증은 꽤 클 것 같다” 김성균 종영소감 아직 끝내면 안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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