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세종 청사에서 기적 일으키자"
입력 2013-12-27 20:00  | 수정 2013-12-27 22:04
【 앵커멘트 】
2주 전 6개 부처가 새로 세종시로 옮겨 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세종시를 직접 찾아 이전 상황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종 청사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대도약을 만들어보자"고 격려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세종시를 찾았습니다.

최근 안행부와 산업부 등 6개 부처의 추가 이전을 마친 세종 청사를 둘러보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기 위해서입니다.

박 대통령은 "세종 청사가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1번지가 됐다"며 "기적을 일으켜보자"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기적을 한 번 일으켜 봐야 하지 않겠는가…. 퀀텀 점프를 이 세종청사에서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결심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회의가 끝난 뒤 박 대통령은 청사의 새 사무실을 둘러보며, 청사 업무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불편한 일 없이 일하실 수 있도록 신경 엄청 많이 씁니다. (감사합니다!) "

박 대통령은 직접 청사 어린이집을 찾아 이주 공무원들의 보육 환경 등 복지 환경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세종청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각 부처 장관들에게 영상회의 확대, 원격업무시스템 활용 등 전자정부 인프라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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