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범수-홍명보, 소아암 환우 위해 이색 콜라보
입력 2013-12-27 15:50 
가수 김범수와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만났다.
이들은 27일 정오 홍명보장학재단 캠페인의 테마송인 ‘하이어(Higher)를 공개했다.
이 곡은 소아암 치료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히트곡 제조기 돈스파이크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들의 만남은 홍명보 감독이 직접 김범수에게 테마송 작업을 함께 해 줄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김범수 역시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작업인 만큼 흔쾌히 제안에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김범수는 누구보다 축구를 좋아하고, 어린 시절 축구를 통해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홍명보장학재단을 도와 내가 할 수 있는 노래와 재능을 통해 함께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소아암 환우분들과 가족들 모두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29일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3(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 자선 축구경기 피날레 공연에서 첫 무대가 공개된다. 음원 수익금 전액은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쓰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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