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공유 “집에서 선 이야기 나와, 연애 세포 무뎌져”
입력 2013-12-27 15:41 
공유(사진=앳스타일 제공)
배우 공유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공유는 최근 스타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Star1) 1월호와 진행한 화보촬영 및 인터뷰에서 "최근 4대 공공재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공유는 "연예계 솔로 남배우 중 나와 강동원, 소지섭, 현빈 씨가 포함돼 있더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공유는 "나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애에 점점 무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혼자 있는 것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데 상대적으로 그것이 나쁘지 않아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실 내가 누굴 찾아 다닐만큼 능동적인 사람도 아니다"고 눙쳤다.
그는 이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길거리에 나가서 찾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인연이라면 자연스럽게 맺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최근 집에서 슬쩍 선 이야기가 나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어떤 계획을 세웠다거나 '이 즈음에는 꼭 결혼을 해야 돼'라고 시기를 정해놓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는 앳스타일과 화보 촬영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이중 매력을 뽐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공유의 두 얼굴이 돋보이는 패션화보가 담긴 앳스타일(@Star1) 1월호는 지난 21일 발간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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