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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양효진, V리그 남녀 올스타전 1차 중간집계 선두
입력 2013-12-27 15:32  | 수정 2013-12-27 15:37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녀 프로배구 올스타 1차 투표 결과 신영석(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지난 1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실시한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1차 중간집계 결과 총 2만1732명이 투표했다.
남자부 1만3208표를 얻은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은 현재 ‘V-리그 10주년 베스트7 선발 에서도 센터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번시즌 소속팀 우리카드를 상위권으로 이끌며 인기와 실력 두 가지 모두를 갖춘 스타플레이어로 검증됐다.
또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월드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은 1만3150표를 얻으며 2위에 랭크 중이다. 이번 시즌 FA를 통해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여오현은 고비마다 멋진 디그로 팀의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1만6593표를 받은 '국보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1만2096표를 받은 팀 동료 황연주(현대건설)를 4000표 이상 차이로 벌리며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득표를 기록 중이다.
현재 포지션 별 투표 집계를 살펴보면 K-스타(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포함)팀은 공격수 부문(선발인원 3명)에서 특급 외국인선수 레오(삼성화재‧1만2320표)가 선두에 올라있으며, 센터 부문(선발인원 2명)에는 이선규(삼성화재‧1만1522표), 세터 부문(선발인원 1명)에는 유광우(삼성화재‧9409표), 리베로 부문(선발인원 1명)에는 여오현 (1만3150표)이 선두에 올라있다.
V-스타(우리카드,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포함)팀의 경우 공격수 부문에서는 ‘슈퍼루키 전광인(한국전력‧1만1067표)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 부문에는 현재 남자부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는 신영석(1만3,208표), 세터 부문에는 이민규 (러시앤캐시‧7506표), 리베로 부문에는 김주완(대한항공‧6379표)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남자부 K-스타와 V-스타 중 구단 별 선수인원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각각 3명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가 각각 2명 우리카드, LIG손해보험이 1명씩 포함되어 있다.
여자부 K-스타(IBK기업은행, 흥국생명, 현대건설 포함)팀은 공격수 부문에서 ‘꽃사슴 황연주(현대건설‧1만2096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 부문에는 1차 중간집계 남녀 통합 1위인 양효진(현대건설‧1만6593표)이, 세터 부문에는 염혜선(현대건설‧7430표), 리베로 부문에는 남지연(IBK기업은행‧1만627표)이 선두에 올라있다.
V-스타(GS칼텍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포함)팀의 공격수 부문에서는 한송이(GS칼텍스‧9876표)가 1위를 달리며 분전하고 있고, 센터 부문에는 하준임(도로공사‧1만164표), 세터 부문에는 차희선 (도로공사‧6230표), 리베로 부문은 김해란(도로공사‧7735표)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여자부 올스타 두 팀(K-스타, V-스타)중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4명으로 팬 투표 남녀 통틀어 한 팀 최다인원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현대건설 3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이 각각 2명 KGC인삼공사 1명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은 오는 2014년 1월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한국배구연맹은 팬 투표에 참여 해준 팬들에게 아식스상품권 40만원(2명), 아식스 운동화 1족(2명), 올스타전 티켓6매(3명/ 1인2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13-14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월 2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전문위원회 추가 선발명단 10명(K-스타, V-스타 남녀부 각각 5명)을 비롯한 올스타 최종 48명은 6일 발표될 예정이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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