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차승원 3년만에 브라운관 복귀하나‥‘파천황’ 물망
입력 2013-12-27 15:19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배우 차승원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할 지 주목된다.
차승원은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파천황(가제, 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다.
전작 ‘최고의 사랑을 함께 한 박홍균 PD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 차승원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파천황 대본을 받고 출연을 고심 중이다”라고 전했다.
차승원의 ‘파천황 출연이 확정될 경우 그는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약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평소 작품 선정시 신중을 기하는 차승원의 성격도 간과할 수 없지만 고민거리는 외부에도 있다. 지난 8월 아들 차노아 군이 대마초 흡연 및 성폭행 혐의 등의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기 때문.
당시 차승원은 미투데이를 통해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며 사과한 바 있다.
‘파천황은 조선 건국 과정을 그려낸 정치액션드라마로 조선 건국을 주도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왕권과 신권의 대립으로 상징되는 조선 건국 최후의 두 세력, 정도전 대 이방원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기황후 후속 방송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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