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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음반판매량 100만장 돌파,12년 만에 밀리언셀러 탄생
입력 2013-12-27 11:47 
그룹 엑소(EXO)의 음반판매량이 화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3일 발매된 엑소의 정규 1집이 27일까지 47만 1570만 장 팔렸으며, 8월 5일 출시된 1집 리패키지가 53만 6007장 팔려 총 100만 7577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의 김건모 7집과 그룹 지오디 4집 이후 12년 만의 밀리언셀러 탄생이다.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음반시장이 붕괴된 후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래 최초의 일이다. 이에 엑소의 밀리언셀러 등극은 2013년 가요계를 대표하는 기록으로 남을 전망.

엑소는 밀리언셀러라는 값진 기록을 세울 수 있게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도록 내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는 엑소가 12월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판매량 43만장까지 합하면 엑소의 올해 총 앨범 판매량은 약 144만장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면서 명실공히 최고의 음반킹다운 파워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엑소는 올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 ‘12월의 기적으로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음반, 음원, 음악방송까지 모두 1위를 휩쓰는 활약을 펼쳤으며 ‘멜론 뮤직 어워드와 ‘2013 MAMA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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